2008-07-21 오후 11:59:56 Hit. 1728
입대하기 전부터 파판지아를 알게 되어, 아직까지도 미약하게나마 활동하고 있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811일이 모두 지나 갔네요.
생각하기에 따라 길수도,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요즘 군대 그렇게 나쁘게만 볼 게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신체상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입대하고 나서 기본군사훈련 기간 6주 동안, 10Kg이 넘게 체중이 줄었구요.
정말 심해서 걱정했던 아토피 피부염도 정말 깔~끔하게 없어졌답니다.
그것보다도, 정말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웠죠.
사람들과 살아가는 법, 일하는 방법(?) 등등 말입니다.
아무튼, 이젠 전역했으니, 마음이 한결 가뿐하면서도....
앞으로 제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부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흠... 애지중지 하던 ps2도 팔아버리고, 휴가 나올 때마다 어루만지던 엑박360도
지금은 없지만,,, 전역 했으니, 이래저래 열심히 파판지아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ps. 요즘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무섭네요
여러분도 더운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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