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7 오전 11:09:12 Hit. 1777
사실, 던전 앤 드래곤 (이하: 던드)은
TRPG라 하여, 최초의 턴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이다.
즉, 테이블에서 즐기는 보드게임의 종류라고 이해하면 됨.
(물론, 롤플레잉 게임 특정상
전사, 마법사 등의 역할분담이 있다.)
이렇게 TRPG로 유명한 던드는 수많은 게임의 소재가 되었고,
캡콤의 던드도 그 많은 게임 중 하나이다.
그러나, 보통 던드가 컨셉이 된 게임의 장르는 거의가 RPG지만,
캡콤은 자사의 유명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인
파이널 파이트의 형식이 뼈가 되었다.
여기서 캡콤은 단순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에 한계를 느낀건지
아님, 던드의 세계팬을 의식한건지,
이 액션이란 장르에 롤플레잉의 요소를 도입한다.
(레벨, 상점, 분기점등... )
그래서 탄생한게 던드:'타워 오브 둠' 이라는 캡콤표 던드의
첫번째 작품이 아케이드(오락실)에 탄생하게 된다.
또 엄청난 인기를 끌어 두번째 작품인
던드:'쉐도우 오버 미스타라' 라는 두번째 작품이 만들어진다.
일본에선 당연히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던드하면, 2번째 작품을 생각한다.
또, 2번째 작이 에뮬의 넷플레이 기능 으로도 인기있는 게임이다.
아무튼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던드의 골수팬 중, 캡콤의 게임을
안좋게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함
원래의 설정으로 볼땐 말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
(이건 내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좆같이 보는 경우랑 비슷함.)
근데 이런 부분은 아케이드(오락실)게임 특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긴 하다고 함.
어쨌거나... 캡콤은 던드의 계약기간이 끝난건지 더이상 후속작을
만들고 있지 않다.
(던드는 테트리스와 마찬가지로 저작권이 있는 게임임..)
캡콤팬들 중 캡콤의 신작소식 루머가 뜨면,
던드이길 바라는 팬들이 상당하다.
그 정도로 게임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보면 되겠음.
이 이후로의 횡스크롤 액숀 게임은 시스템적으로
던드의 영향을 받은게임이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얘기지만,
4플레이어까지 지원한다.. -_-
* p.s. 사실 이건 플레이 횟수가 그닥 없다..
오락실이 아닌 컴퓨터로 접한 게임이라..
못해도 넷플레이로 4p 친구들과 같이할 땐 재밌었음.
그나저나.. 이거 쓰다보니 길게 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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