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3 오후 3:44:20 Hit. 3036
예전에도 드림웍스vs픽사의 대결인 "쿵푸팬더vs월.E"의 글을 작성한 적이 있지만, 월.E의 국내 개봉일이 뒤로 미뤄지는 관계로 다시한번 작성해 본다.
개인적으로 즐사마군은 드림웍스보다 픽사의 3D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은 뛰어난 CG 퀄리티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화 내용의 감동적인 교훈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그리고 스토리 구성에서도 지적할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
우선 픽사의 3D애니메이션과 월트디즈니의 3D애니메이션을 헷갈리는 분이 있는데, 그건 당연한 결과다. 실은 픽사+디즈니이니까 말이다. 단, 제작은 엄연히 픽사가 맡고 있으며, 배급과 마케팅은 디즈니가 맡고 있는 현실이다. 즉, 대작 3D애니메이션들은 픽사가 없으면 디즈니는 만들 수 없다는 것.
어쨌든 픽사의 3D애니메이션들을 살펴보자면, '토이스토리1, 2'를 시작하여, '벅스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그리고 이번 개봉을 앞 둔, '월.E'까지... 반면, 드림웍스사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요즘 전 3D애니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쿵푸팬더'를 필두로 '슈렉', '샤크', '개미', '윌리스와 그로밋', '이집트왕자', '치킨런'등이 있다.
항상 대결 구도를 만드는 드림웍스는 픽사와의 현재까지의 대결에서 내용이나 질적으로 밀리는 듯하였으나, 쿵푸팬더의 대박으로 우위에 서있다.
이제 픽사의 월.E의 결과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과연 월.E가 종전의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울지, 그리고 드림웍스사와의 오랜 대결구도에서도 승리를 거둘지 다시한번 기대를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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