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2 오후 8:14:25 Hit. 1720
안녕하세요?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기존의 회원분들, 그리고 방금 가입해 주신 회원분들이 포인트에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시고, 힘들어하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누구나 그렇듯, 저도 훈련병의 시절이 있었죠)
이번에도 한분의 회원분이 포인트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공지 무시, 회원들의 경고 무시를 하고 탈영병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신고 크리를 날려 드린분이 지금까지 총 세 분인데, 그 세분중의 두 명이 탈영병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느 회원분이 이러한 공지 무시 글에 신고가 왕창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그러시더군요.
'즐라인이 연관 된거 아니냐, 어디 무서워서 활동을 하겠냐'
그분께는 그것이 협박 멘트로 들렸나 보더군요. (그냥 공지만 지켜주시면 끝나는 건데 말이죠...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봅니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당시에는 '인과응보'라는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저도 사실 신고를 눌러 드리면서 같은 회원으로써 죄송스러운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저것이 내 입장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말이죠...
하지만, 저는 분명 경고를 댓글로 남겨드리고, 확인을 안 하는 회원의 잘 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걸링님의 경우에는 분명 개선의 의지가 있으셨지만, 신고 크리로 탈영병이 된 분들은 아예 의지 조차 없었습니다.
자신이 남긴 글의 댓글도 확인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럼 댓글을 남겨드리는 회원들은 왜 남기는 것이랍니까... 손가락 고생 시켜 가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제 판단하에 더이상 이런 회원은 파판에 잔류해봤자, 존재의 가치가 없을 것으로 판단, 탈영병의 나락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적어도 회원분들의 경고가 있다면, 자신이 잘못이 있었다면, 그것을 시정하고 개선되어지는 모습을 바라는 것이지, 백날 얘기해 봐야 똑같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경고 조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 되어지더군요.
물론 이러한 모습을 보고, 파판에 대한 위압감을 가지시는 분도 계실 것이며, 혹은 즐라인, 저에게 안 좋은 감정이 생길 것이라는 상황은 저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회원 한분을 탈영병의 나락으로 보내드릴때부터 결심한 것이지만, 지금까지 제가 활동해온 전부인, 이 '즐사마'라는 이름, 아이디를 걸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다소 제 글에서 혼자 잘난척 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신다고 말씀을 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저는 결코 그럴만한 인물도, 재능도 없는 일반 회원일 뿐입니다.
단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파판에 좋은 분들만이 상주해 계시기를, 또 계속 오시는 회원님들께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즐-라인을 만들고, 열심히 활동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바로 그것의 첫발이 '공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구요.
비록 그것이 남들이 생각할때는 나쁜 행동이고 그른 행동이라 할지라도 제 신념과 또 회원분들의 적지않은 충고로써 시정해가며 활동할 것을 말씀 드립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글 길게 남겨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신분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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