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1 오후 1:51:42 Hit. 2067
프라모델을 주문했는데, 한가지는 제가 구매하지 않은 다른 물품이 왔습니다.
받아 본 입장인 저로써는 황당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문의했습니다만, 원래 담당자분이 아니라, 다른 분이 받으시더군요.
그분께라도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게 아닌데요. 완전 다른 물품이 왔네요."
그러자, 직원왈.
"그렇게 주문하셨으니 그걸로 발송이 된 겁니다. 고객님이 혼자 착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러는게 아닙니까...
답답한 직원 분이시더군요. 나참, 황당해서...원. 이렇게 주문 안 했으니까 전화 한거지 그럼 왜 했겠냔 말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된 계기는 잘 못 온 물품이 제가 직접 클릭을 하여 주문한 것이 아니고, '개인결제 상품'으로 담당자분께서 직접 넣어주셨습니다.
어쨌든 원래 담당자분도 아니면서 상황 파악도 안 되는 직원이 중간에 전화 받으면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그따구니... 정말 욕이 "이런 씨.."까지 나오더군요.
물론 그쪽도 답답하겠지요. 자기가 그렇게 주문서를 작성했으니, 당연히 그렇게 나가지. 근데, 저와 담당자분과 중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그런다는 자체가 답답스럽더군요.
어쨌든 그 직원은 초임인듯도 하고 일처리가 미흡한 것 같더군요.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으면,
"죄송합니다. 주문서를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인하여 환불이나, 재발송 해드리겠습니다."
등등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할 생각은 안하고
통 딴소리만 하네요. 고객님이 잘 못 생각하고 있던거니, 자기네는 잘 못 없다는 둥... 누가 지금 그딴게 중요하데?
사람이니까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것이고, 설령 서로 오해가 있어서 잘 못 배송이 되었으면, 환불해 달라는거 아닌가...
아무리 일을 100% 완벽하게 처리한다고 해도 고객을 바보로 만드는 직원이더군요. 진짜 욕이 목에 걸려서 나오는 것을 여러번 참았습니다.
참다참다 답답해서 원래 담당자분을 연결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_- (아직 통화는 못 해봤네요. 자리에 없다고 해서) 도대체 무슨 전화 한 통화도 못 받으면서 일을 똑바로 한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역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 직접 물품을 선택하는 게 낫겠더군요. 괜히 직원에게 맡겼더니 이런 사태가 발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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