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1 오후 6:24:22 Hit. 1027
뭐, 거창하게 슬럼프..라고 할 건 아닌데...
왠지 10시간 정도 거나하게 퍼질러 자고 나서 오후 2시경에 일어났더니 힘이 없고 나른하더군요. 요새 시간은 넘쳐나는데 별로 하는 것도 없고, 매일매일을 허송세월로 보내서 그런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활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해서 오래간만(...)에 청소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집에 남자 둘이서만 살다 보니 방 꼬라지가 말이 아닌데... (특히 제방이 좀 엉망진창...ㅜㅜ) 간만에 흥겨운 음악 크게 틀어놓고 (미히마루GT 베스트 앨범 추천~) 청소를 했습니다. 하고 나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더군요. 덤으로 빨래도 하고, 운동 삼아 예전에 사뒀던 ps2로 나온 펌프도 좀 뛰어주고요.
확실히 슬럼프라거나, 기운이 없거나 할 때는, 운동이나 청소가 해답인 것 같습니다.
누군지 잘 기억은 안나던데... 나름 유명한 어떤 사람도 이런 말을 했다 그러더군요. '나를 슬럼프에서 구한 것은 청소다.'라고. 처음 들었을 때는 웃어넘겼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들도 활력이 부족할 때는 청소, 운동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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