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빼기'의 경우, 운이 아니라,'심리전'과 '눈치 싸움'에 능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가위와 보를 내었고,
상대방은 주먹과 가위를 냈다고 가정합니다.
이경우 자신은 무엇을 내면 이길까요?
여기서부터 잘 못 된 것입니다.
하나 빼기는 이기기 위해서 내는 것이 아니라, '비기기'를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은 가위를 잡기 위해 주먹을 내지 않을 가능성이 50%를 넘습니다.
이유는 주먹을 낼 경우에, 자신이 보자기에 먹힐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 경우에는 지지않기 위해, 가위를 낼 확률이 큽니다.
그러면 님께서도 가위를 냈다면, 무승부가 되어 다음판을 기약하던지,
아니면 님께서 상대방의 주먹을 먹기 위해 보자기를 내어서,
상대방의 가위에게 썰리게 되는 경우가 됩니다.
간단한 기본 이론이지만,
무조건 양손은 각각 다른 것을 내시고, 상대방이 낸 것을 확인하여,
자신이 내도 적어도 '지지않는' 것을 내시면 됩니다.
무승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내다보면,
상대방 페이스가 말려, 결국은 결판이 나게 됩니다.
이 이론은 절대 같은 것을 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는 개뿔,
지금 생각해서 써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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