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7 오후 10:21:42 Hit. 2516
한국어의 표현력은 언어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한국어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반대로, 이것이 '욕설'에까지 포함된다는 것이 문제이긴하지만 말이죠.
무언가,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혹은 열받는 일이 생겼을때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욕설'.
"앗! 깜짝이야, 신발!"
그런데 이 욕설도 일종의 버릇이라고 해야할까요... 자신도 모르게 종종 튀어나오는 것이 일상다반사입니다.
고의적으로 "저 ****. 죽이고 싶다."와 같은 언어는 여러분들 안 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 욕이라는 것은 즐거울때나, 슬플때나, 화가 날때나 자유롭게 사용 되어져 듣는 이의 인상을 찌푸리게도 합니다. (물론 저도 욕설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떵도 싸는데요 뭘...-_-)
어쨌거나, 요즘에는 여성분들도 욕설이 심해져서 듣기가 매우 거북하더군요.
그래도 남자는 군대를 다녀오면서 입에 저절로 욕을 붙게 되지만은... (실로 군대에서도 욕설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상냥한(?) 고참분도 계셨지만...어쨌든)
여자의 경우(나도 남녀차별 끼가 있는건가...), 그래도 역시 안하는 편이 보기에 더 예쁘다랄까요? 주위의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욕설을 퍼붓는 여자는 보기가 몹시 안 좋더군요. 뭐, '초딩'의 욕설과 노인분들의 욕설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만... (간혹 노인분들의 욕설은 욕이 아니라는 분도 계시겠지만...ㅋ)
어쨌든, 여러분들도 욕설을 자주 사용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아니면 어떨때 자주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간혹, 운전을 하다가 상대방 차에 욕설을 퍼붓는다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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