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분들께 즐중령 잔소리, "커뮤니티"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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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분들께 즐중령 잔소리, "커뮤니티"라는 의미.

즐사마

2008-06-12 오후 6:46:09 Hit. 1787

안녕하세요. 즐사마입니다.
제가 사이트에 가입한지는 이제 막 6개월이 넘어섰고, 짬이라봐야 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단언 할 수 있는건 저도 파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입니다.
자유게시판 죽돌이가 되면서까지 활동을 해온 것은 타 사이트에서 느껴보지 못한 
사람 냄새(언니네 행보관님 말씀을 인용)를 느꼈기 때문이겠지요.
어찌되었든, 제가 가입을 하고 상병까지는 잡다한 잡담을 올리다가, 
병장때부터인가, 그때부터 파판에 대한 애정이 생겨서, 여러가지 파판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했었습니다.
파판에 대한 고찰 글이라던가, 새로 가입하시는 분들께 대한 팁등을 올리면서 말이지요. 
(검색해 보시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쓴글이 워낙 많으니...;;)
파판 계급=애정도.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판에서 오래 활동하다보면, 자연스레 계급도 올라가기 마련이고, 
또한 진정한 파판인이 되려면, 이왕 포인트 모은거 사이트의 계급을 한번쯤은 
다 달아봐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신' 계급까지는 아니더라도...적어도 스타는 달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운영자님께서 힘들게 만드신건데...!!)
하지만, 일정 계급이상 되면, 제약없이 파판에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대략 하사정도이면 됩니다.)
계급=애정도이지만, 이 이상의 계급은 올려도 안 올려도 되는 자신들의 선택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계급을 '어떻게' 올리느냐 인 것 같습니다.
같은 병장이라고 해도, 꼬박꼬박 로그인 해 가며 힘들게 모은 포인트와, 
단순 댓글 작렬로 올린 포인트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릴 것은,
'댓글 2줄 쓰기'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한창 계급을 올리던중에 자주 본 것입니다만, 
몇몇 분들은 작성자가 30줄 이상 힘들게 쓴 글(복사가 아니고 직접 작성한 것)에도 
좀 심했다 싶은 댓글을 단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같은 한 줄의 댓글이라도 내용에 따라 다르지 않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최소한 글을 클릭하고 들어왔으면, 아무리 길어도 다 읽으려는 심산으로 클릭을 합니다. 
 
그것이 글을 남긴자에 대한 조그마한 성의라면 성의인 것이겠죠. 
의미없는 댓글 달바에야 차라리 안다는 것이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댓글 2줄 쓰기'에 대한 의견을 펼쳤던 이유는, 2줄을 쓰려고 함으로써, 
좀 더 본문에 대한 관심과 작성자와의 대화를 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이런것 하나하나까지 파고들면 '자유로움'이 없어지겠지요.
그래서, '공지'라는 것은 없을때 더욱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3글 연속 글 투고와 본문 4줄이상 쓰라고 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 나온 것이죠. 
 
글 연속 3개 투고는 다른 회원분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겠고, 
4줄 이하의 글 또한 작성자의 무성의함에서 비롯된 것이죠...
(솔직히 이런거 파고들면, 아무리 4줄이라해도 줄 바꿔쓰기 신공 안하면 한줄 될 글이 많습니다. 
몇몇분들은 느끼실 듯 하구요...) 
 
여러분들은 보통 글을 작성하실때 몇분이 소요 되십니까?
저는 보통 짧게는 5분~10분, 
길게는 10~20분, 더 길게는 최고 한시간이 걸릴때도 있었습니다. 
짧은 글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 남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몇몇분들을 보면 정말 쓰는데 1분도 채 안걸릴 것 같은 글들이 많으시더군요... 
(읽는데 5초만에 읽으면 말 다한 것이겠죠?) 
 
물론 그것이 잡담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쳐도 단순 포인트 획득을 위한 글이 되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글을 잘 쓴다고 하신분들이 있으셨는데요. 
물론 그것이 의례상 하시는 말씀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글을 절대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글을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다른분들 보다 더 시간을 투자해 가며 말이지요.; 


파판 고참 회원분들은 계급보다, 파판 회원분들과 '커뮤니티'를 하기 위해, 방문 하십니다. 
그런 회원분들이 있으니 가입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은 적어도 그런 분위기를 훼방이라도 놓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횡설수설이 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공지가 이렇게 있는 것 조차 싫더군요... 
 
왜, 우리가 4줄 제약을 받아야하며, 3글 연속 제약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하루 빨리 공지를 내리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활동합시다! 
 
말로만 '열심히'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지금 파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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