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1 오후 5:46:39 Hit. 1831
촛불시위와 전경들의 공방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민들의 분노가 한나라당 홈페이지까지 이르렀다.
해커로 인한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현재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이지만, 오늘 오전만해도 홈페이지 대문에 고양이의 사진을 걸어 놓는 둥, '읍니다'라는 이메가를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넣기도 했다.
또한, 국회의원 아이디로 직접 답변을 달기도 하는 둥, 국민들의 분노가 악에 바쳐 이러한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표명된다.
인터넷의 힘을 무시한 결과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듯한데….
한편, 개인적으로는 과잉진압, 폭력진압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 이 현실.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몽둥이로 전락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해, 다시 한번 씁쓸함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모습은, 80년대의 귀막은 독재정치로 변모하고 있는 현 정치 실태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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