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9 오전 12:36:46 Hit. 2424
삼선 짬뽕을 시키면 푸짐하게 조개도 오고 오징어도 오고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지요..
비오는 날엔 짬뽕 한그릇이 그렇게 땡길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까지 속고만 살았습니다..
지금껏 철석같이 믿어왔던 삼선짬뽕안의 까만색 흐물흐물한 녀석..
맨처음 그 녀석을 봤을때 "오...뭔가 귀한 재료 인가보군.."
하면서 그냥 "말린 해삼 이겠지..."하고 맛있게 잘 먹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버섯이랍니다 -_-;
이름하여 "목이버섯" 맨첨에 들었을때 충격으로 "모기버섯"이라고 한줄 알았습니다..
혹시 저만 해삼인줄 알고 살아온건 아니겠지요..그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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