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9 오후 5:16:15 Hit. 2009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파판 부대 장병 여러분. 삼일간 잘들 지내셨는지요.
즐중령 3일간의 지옥같은 동원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예비군 훈련 기간동안 파판질을 못해서 좀이 쑤셨는데, 이제야 살 것 같군요.
제가 갔던 부대는 신막사라서 그런지, 예비군이 지내기에 딱 안성맞춤이더군요. 뭐, 훈련은 힘든 건 하나도 없었지만, 그저 짜증만...ㅋ~
한가지 놀랐던 사실은 군부대가 외관상 겉보기에는 완전 학교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지내기 좋았습니다.) 예비군 아저씨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기를
"이런데서 군생활하라면 6년은 할 수 있을듯, 우왕 짱인듯."
저도 동감했던 바이고, 또 하나, 예쁘장한 여장교도 보이더군요. 호오~ㅋ 요즘 군대 다니기 좋아졌구만...(그러나~ 다시 가라면 안 간다는 거~)
어쨌든간에 이제 1년동안은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걱정없이 파판 부대에 정착 할 수 있겠습니다.
별것도 아닌 예비군 훈련일 뿐인데, 마치 훈련소 가는 마냥 떼쓴점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판질 못하는게 마냥 아쉬워서 그랬습니다.orz)
아무튼간에 다시 복귀한 즐사마!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으니 잠시 맥주 한잔 적시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P.S 그러고보니 이 사이트에 파이날님도 저와 같은 날짜시던데, 이제 복귀하셨겠군요~ㅋ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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