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8 오후 2:48:03 Hit. 1608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가수는 노래를 남기는 가 봅니다.
원래 먼데이키즈의 소식을 듣기전에는 그의 노래에도 별 관심이 없었으나, 요즘 그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그런 노래...지나칠 노래들이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아~ 이 노래가 그 사람 노래였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면서 다시는 들을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인지, 더 좋게 들리기도, 애처롭게 들리기도 합니다.
해서 요즘에 듣는 노래는 bye bye bye를 시작으로해서, 가슴으로 외쳐, 발자국등을 듣고 있습니다.
역시 가수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그들의 노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게되고, 그에 따라 명곡이 되나 봅니다.
한가지, 예전의 예로써 자살했던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그가 세상을 떠나고 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이런 이유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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