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6 오후 11:24:35 Hit. 1824
일단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잘 정리가 안되내요...
흐음... 일단 개인적인 제 소견으로 이야기 하자면...
병무청에서 의사의 직함을 달고 있는 군 의관들은...
조금은 많이 성의가 없고 불친절한 사람들...(굉장히 많이 순화 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뭐 일단 전체적으로 틀리진 않지만...
오늘 일단 병무청의 도착했는데 어디부터 들려야 할지 몰라서...
'저기요' 라고 일단 일 하시는분들 잠시 불렀습니다...
다른 사람들 징병검사 지도 하는 분 같았는데 일단 불렀습니다..
'어 왜?' 이런식으로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 부터 시작하더군요...
어쨋든 조금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냥 참고 이것저것 준비 작업을 거쳐서
재검을 위해서 정형 외과의 의사분을 만났죠...
MRI를 찍은 CD를 유심히 살펴보시고... (MRI찍은데서는 솔직히 5~10분정도 봤는데
1~2분 정도 밖에 안봤지만... 그래도 군의관 치고는 오래 본거 같습니다 -_-;;)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보고 말하시길을...
'무릎 관절 문제로는 3급이상 받기 힘드니깐. 그냥 치료는 하는게 좋을꺼 같은데?'
라는 충격 고통 필살 드롭킥 같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솔직히 진짜 충격적이였습니다!!)
흐음... 뭐 그냥 어차피 결과의 따라서 그냥 봐서 현역가도 가려고 했으니...
좀 아까웠지만...
(병사용 진단서의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밑에 병사용 진단서의 대한 내용을 읽어주세요^^;)
일단 의사 선생님의 다른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눈이 좀 사시가 있내?'
생각 해보니깐 반말이였내요.... -_-;;;
어쨋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원래 사시가 좀 있었는데...
그걸로 특별히 군문제에서 필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눈 문제는 제 컴플렉스중에 하나이다 보니 말이죠...
그래서 일단 안과 선생님한테 검사 좀 받아 보라고 하시더니...
안과 선생님이.. 말하시길...
'수술이 필요 할정도로 사시가 좀 심하내...'
군의관은 전부 조금 신경의 거슬릴 정도로 모두 반말인거 빼고는
그래도 제대로 봐주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시력 검사가 제대로 되고... 저걸로 급수가 제대로 판단 될지
의심스러운 테스트기(안경집에 가면 있는 턱과 이마를 맞대고 이상한 빨간 지붕을보는
기계)
로 시력을 쟀는데...
시력을 잰거 만으로 4급... 이라고 하내요 -_-;;
거기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당황해 했습니다 -_-;;;
잘못 잰거인지 의심하면서 군의관한테 물어 보더군요 -_-;;;
하여튼... 결과는...
'난시로 인하여 4급 공익근무...'
흐음... 기억의 남는거는...
'군의관들 반말이 좀 많이 상당히 심각할정도로 거슬리지만
그래도 성의가 없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난 무릎 진단으로 여러가지로... 군대 안가려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여하튼 그걸 위해서 MRI가격이 좀많이 들었구나...'
라는 생각만 남더군요 -_-;;
어쨋든 .... 공익 근무 요원 판정 받았습니다 -_-;;
그냥 말해도 되는걸 무슨 소설이나 되는 것 처럼 썼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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