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2 오전 2:37:29 Hit. 8663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을 폭행하고 촬영한 모습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 인터넷에 올라온 두 남학생이 여학생을 폭행하는 모습 >
충북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남학생 2명 박군과 전군이 A여학생을 폭행하는 여러장의 사진이 움직이는 이미지로 제작돼 인터넷에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다른 학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박군이 여학생의 머리를 강하게 때리는 장면과 전군이 같은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아채며 주먹과 팔꿈치로 얼굴을 마구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모습을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 학생들은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다.
해당 장면은 가해자 남학생이 직접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으며 이들이 여학생을 폭행하는 동안 다른 학생이 사진을 촬영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해자 학생들의 미니홈피가 네티즌들에 의해 알려져 방문자 조회수가 급격히 증가하자, 가해자 남학생은 미니홈피에 '나 인기 스타'라는 문장을 적어놓는가 하면 일촌평에는 '내일 A양 죽일라고 네티즌들 죽으라고', 'A양 때문에 이게 뭐야', '투데이 올리고 싶으면 일촌평 쓰래' 등 다른 학생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가해자 학생들이나 같은 반 학생들이나, 해당 사건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개념 없는 학생들이다', '쓴맛을 봐야한다', '어쩌면 이렇게 못됐을까', '학생들이 아니라 악마다', '전혀 반성하는 모습이 없다'며 가해자 학생들은 물론 일촌평을 남긴 학생들의 사진까지 추적, 공개했고 인터넷에는 이들의 비난 여론으로 시끄러웠다.
<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뜬 공지사항 >
문제가 확산되자 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가해 학생들과 피해 여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교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가해 학생들을 교칙에 의거 엄중 처벌하고 피해 학생의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라는 공지 글이 올라와 있다.
또한 해당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어떻게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가해자 학생들을 엄벌이 처벌해야 합니다', '가해자 학생들은 반성조차 하지 않는 모습이더군요', '이런 학교에 학생들을 보낼 수 있겠습니까?' 등 학부모와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해자 학생들의 미니홈피는 현재 닫혀있거나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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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충원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싸이월드 조회수를 올릴려는 무뇌고딩이 만든 이미지라는
군요..개이버 이웃블로그에 갔다 본 사진인데,,개이버에선 역시 검색 조차 되지 않는군요..
양주시 여중생 난자 사건역시 기사화되지 않더니..
결국 DC뉴스에서 퍼온 글입니다..
요즘 나오는 기사들보면 정신을 멍하게 만드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
http://blog.naver.com/texasjack/150031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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