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4 오후 7:33:41 Hit. 2222
우선은 상당히 문제가 야기될 만한 글입니다. 이에, 저도 주의하면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지만, 제 생각을 거짓없이 작성할 것임으로, 그에 대해 의견의 차이가 나타날 것이 우려됨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씀을 해주실 분은 없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동성애, 그리고 성전환..."
가장 처음, '커밍아웃'이라는 충격의 동성애자가 연예인중에서 나왔던 적이 있었으나, 심하게 말하면, 사회에서 매장 당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물론 요즘에 다시 화재가 되고 있다.) 그도그럴 것이 그때만해도 대한민국의 시각에서의 그런 행동은 '미X놈'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던 시절이었기 떄문이다. 개성시대. 현재의 대한민국은 개성시대이다.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젊은층에서 자신의 개성을 확연히 드러내는 시대이다. 그렇다고 요즘에도 '커밍아웃'이나, '트랜스젠더'를 이해하는 사람이 많을까?
글쎄, 이 문제는 잠시 일단 뒤로 미뤄보자. 그 1990년대 말. '커밍아웃'의 홍씨가 잊혀질때즘, 한창 '하리수'라는 트랜스 젠더의 가수로써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유명세를 탔던 시절이 있었다.
확실히 '동성애'와 '성전환'은 다른 의미이다. 말그대로 동성애는 동성을 사랑하는 것이며, 성전환은 현재 자신의 성의 반대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렇지만, 내가 볼때는 둘의 경우는 극히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라는 것은 확실하다. 물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자 숨김 없이 내놓는 용기를 묵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비정상'이라는 것은 피해 갈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다시 본 얘기로 돌아와서, '홍'씨와 '하'씨는 비슷한 경우, 즉'같은 남자를 사랑하는 것'만은 같다는 것이다. 홍씨는 알다시피, 이미 같은 '남성'을 사랑한다 했으며, 하리수씨 또한 태생의 성은 남성이었으니, 현재의 연애도 남자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
물론, 하리수씨야 이제는 성전환으로 인한, 몸이나 법적, 마음까지 여자가 되었을 것이지만. 동성애자는 그래도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본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누가 그런 법칙을 만들었는가. 사랑이라는 감정은, 반드시 이성에게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허나, 트랜스젠더라는 것. 만약의 만남에 있어서 '저 사람은 원래 남자였어. 혹은 여자였어.' 라는 생각은 떨쳐 버릴 수가 없다.
무척 실례인 생각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만약 그런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 난 아마도 이중인격의 사람이 되어 버릴 것만 같다.
겉으로는 예의를 갖추겠지만, 속으로는 경멸하고 있을지도.
반드시 수술을 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모르는게 아니다.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트랜스 젠더, 그것은 '자신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윤리를 따지자는 것은 아니지만, 본래 영혼이 여성이었던 사람이 몸은 남성으로 태어났다 한들, 그 '남성으로써' 살아가는 게 옳은게 아닌가 생각한다.
정신 즉, 뇌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그리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은 같은 사람일 뿐이고 성만, 즉 몸만 다른 사람일 뿐이다라는 것. 이것 한가지만은 확실하게 대답 할 수 있다. 만약의 내가 정신은 남성의 이대로, 몸만 여성의 몸이 되었다면, 나는 여성의 인생을 살았을 것이란걸 말이다.
자신의 주어진 성과 자리에서 살아가는 것이 더 올바른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과연 여러분들의 '트랜스 젠더'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군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