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4 오후 4:58:56 Hit. 1106
뭔가 앞날이 막막한 일정이랍니다...
입대까지 근 한달 정도 남았내요...
솔직히 2~3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런날이 안 올 줄알았음 -_-;;
뭐랄까... 솔직히 파판에서도 훈련병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무지 짜증나고 앞날이 안보일꺼 같은 느낌인데요...(그정도는 아닐까나? -_-;;)
이건 뭐... 2년 정도 뺑이 칠꺼 생각하면 슬슬 오장육포가 뒤틀리기 시작하내요...
24세의 나이면 적은거면 적은거고 많은거면 많은거지만...
애매할때 가는것도 있습니다... 광우병 -_-;;
어쨋든 5월6일날 일단 재신검을 위한... 병사용진단서를 떼러갑니다...
왼쪽 무릎 연골이 깨져서 제거 수술을 한적이 있었는데 말이요...
후유증인지 아니면 다쳐서 그런건지 왼 무릎은...
끝까지 안 굽혀집니다... 일단 일상생활의 약간의 지장이 있지만...
살만하긴 하고.. 장시간 걸으면 나도 모르고 쩔룩거리고 있고...
오른쪽 무릎에 비해서 충격을 받으면 3배정도 더 아픈거 빼고는
그다지 다를껀 없고...
끝까지 굳혀지지가 않아서... 좌식이 아닌 화장실에서 큰일을 볼때는
엄청 다리가 저립니다 -_-;;
어쨋든... 그거 때문에 병사용 진단서를 떼서 재신검은 받을 예정인데...
3개월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되겠지... 했지만...
막상 재신검 봐서 현역 나오면... 막막할꺼 같내요 -_-;;;
하아~~ 우울합니다... -_-;;
결과는 나중에 재신검 받고 와서 말씀드릴께요 -_-;;;
어쩌면 파판 식구 분들이랑 2년정도 빠이빠이 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애초의 3급이 였는데...4급만 나와도 좀 괜찮을꺼 같은데 -_-;;;
어쨋든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힘을 좀 주세요!!!
(가장 빌어먹을 현실이 6월19일날 슈로대A 발매인데...
5일 앞두고 입대하는게 억울하다 -_-;;;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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