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1 오전 11:21:36 Hit. 729
2학년1학기 기말고사...
여자선생님이지만 무서웠던 지라...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에 임했는데요...
문제를 풀다보니...답이 계속 연속되는....
10번까지 풀었는데 1111122222......
"뭐지????잘못풀었나????"싶어서 헷갈렸던 문제
답 바꾸고...계속 푸는데....3333344444.......
'잘못 푼게 맞구나...'싶어서 또 답 바꾸고...
한두명 빼놓고 나머지 애들 전부 이런식으로
답을 바꿔버렸죠...;;
근데 나중에 답 불러주는데...진짜루
11111222223333344444.......
'장난해?????'
선생님 왈...."문제 쉽게 냈으니 90점 밑으로 다 나와...."
애들은 당연히 화가 나서 따졌지만...
별수없이 몇대씩 맞아야했죠...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생님
뭔가 가르침을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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