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오후 5:31:48 Hit. 1582
안녕하세요. 즐사마입니다. 벌써 1년전의 오늘 시간이 두번째 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모두 1년전 자게로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그럼 타임머신 출발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2007-04-17 뉴타입엽이님 외 6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제 목
작성자
뉴타입엽이
비즈
깡냉스
손휘노는역2
HiNaTa
napanapa
즐사마가 뽑은 1년전 자유게시판 글! ------------------------------------------------------------------------------------------------------ 작성자: napanapa 님 제 목: 절망스러운 하루 였습니다. ------------------------------------------------------------------------------------------------------ 오늘 하루 4군데나 면접을 봤는데 모두 불합격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가 있을까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이제 저는 더이상 직장을 구할 수 없고 신용불량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신의 게시인걸까요(하지만 저는 신을 안믿는데요?)?
지금껏 하루에 네군데나 직장 후보지에 면접 본적은 처음입니다. 많아야 두군데였죠. 운 좋게 시간이 맞아서 면접 제의가 들어온 네군데 모두 볼수 있었는데 한군데도 안 된겁니다.
맨 마지막에 본 곳은 여행사의 가이드 자리였는데, 무슨 학생들 현장 체험학습 가이드랍니다 (왠지 complets의 게임 야외학습이 생각나네요-거기나온 가이드 알바 여대생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원래 여행분야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저의 취미가 여행이기도해서 지원했는데 두시간을 기다린 끝에 딱 5분 면접보고 가보랍니다(역시나 나중에 연락주겠다는 순도 3000%의 거짓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수십번을 강조했듯이 나중에 연락주겠습니다=당신은 불합격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긴말할 필요없죠-불합격인겁니다.
역시나 저는 직장구하는게 불가능한 모양입니다-이젠 신불자가 되기만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까나요? 신불자가 되고나서 운이 좋으면 신용회복인가 뭔가로 사회에 복귀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쉬운일이 아닌게 문제죠...
요근래들어서 불운의 연속인겁니다-직장면접은 계속해서 불합격, 주문한 dvd는 배송도중 사라지고 친척이 보내준 위로 선물도 사라지고 간신히 직장에 들어가면 이상한 이유로 해고 당하고...... 도대체 왜 저에게 이런 불운이 이어지는 걸까요???
ps)혹시라도 제가 요근래 연속으로 늘어놓는 신세한탄에 질린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파이널 판타지아에 폐만 끼치는 것 같네요.
final1004님 외 9분이 리플을 달아주셨습니다.
리 플
final1004
빛과소금
finalpro
언니네이발관
냥냥아웅이
박군아
ageonepiece
튤립
즐사마가 뽑은 1년전 최고의 답변! ------------------------------------------------------------------------------------------------------ 작성자: 튤립 님 리 플: 신은 그사람이 견딜수 있을 만한 시련을 준다고 합니다. 화이팅...^^ ------------------------------------------------------------------------------------------------------
이로써 두번째 시간이 끝났습니다. 첫째 시간에서는 제가 일일이 빨간 댓글로 달아드렸는데, 차라리 그것보다는 글의 취지에 맞게, 최고의 답변을 해주신 분을 찾아서 뽑는게 적격이라 판단했습니다.
어떠셨습니까? 즐사마와 함께 1년전 자유게시판으로 떠나는 여행, 즐거우셨습니까? 그럼 다음주 이 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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