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1 오후 8:37:52 Hit. 1420
플스2를 사는김에 부품용으로 고장난 플스를 구매 하였습니다.
2만원에 플스본체랑 패스2개랑 기타잡다선이었죠. 고장사유는 시디를 인식못한다고 렌즈만
갈면 된다고 하더군요. 구매하면서도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죠. 수평조절을 하면 혹시
나 하구요. 구동을 해보니 역시 시디를 못 읽는ㅠ
계속해서 읽는것 같던데 왠지 소리도 괜찮은 것 같고 렌즈수평조절이나 해야겠다 싶어 바로
뜯어 보았습니다. 개조된 본체라서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았죠. 그러나 암만 미세히 돌려봐도
시디를 읽지 못하더군요. 초기화면만 4~50번 봤나 ㅡㅡㅋ
그만 포기하고 부품용으로나 써야겠다 마음을 굳히고 어떤 메시아 칩이 달려있나 확인이나
해 보려고 이것저것 다 뜯어 보던중 이럴수가 맨위 모터구동부와 기판을 연결하는 연결단자
가 한쪽이 뽑혀 있더군요. 이것때문에 모터가 고정된채로 시디를 제대로 읽어 낼리가 없었나
보다 생각하고 게임이 실행 될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더군요. 하지만 확신은 안서고...
우선 뜯은김에 확인할 건 해야겠죠...
확인결과 홍콩만 메시아2...
쩝
아무튼 다시 연결단자를 단단히 꽂아놓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플스를 구동시킨 결과
환호성이 튀어나올뻔 했죠 ㅎㅎㅎ
쌩쌩 하게 잘 읽어 내는것이었습니다. ㅋㅋㅋ
단돈 2만원으로 멀쩡한 플스를 구입했으니 횡재한것이었죠 ㅋㄷ
아무튼 오래오래 렌즈를 혹사 시키면서 돌려볼 생각입니다.크하핫(왠지 염장모드)
님들도 잘 읽던 플스가 갑자기 시디를 인식못한다거나 할때는 기판연결단자를 유심히 볼필요
가 있을것같습니다.
ps. 그나저나 요즘 할만한 알바가 뭐가 있나요? 군전역한지 얼마 안되서요.
술집서빙이나 구청알바등 생각하고 있는데 그만 궁상떨고 돈이나 벌어야 겠습니다.
복학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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