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7 오후 11:18:11 Hit. 1950
우리나라는 술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어, 어릴때부터 쉽게 술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네슈퍼에서도 어린 아이가, "아빠 심부름 왔삼, 디플 한갑하고 참이슬주셈. 쌩큐베리감솨~"
부모님 심부름으로 왔다고해서 술과 담배를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직장분들과 한잔, 또 회식때 한잔, 친구들과 한잔...계속 한잔... 어느새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는 술이란게 빠지면 안되고, 또 없어서도 안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술에 사람이 길들여지고 있다고 보는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같은데, 잦은 술자리로 인해서, 술을 못하던 사람들도 술을 즐기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잦은 술자리가 생기다보니, 어느새 한국남성들은 술을 많이 먹는게 자랑거리인마냥, 자신의 주량 얘기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열변을 토하기도 합니다.
제가 한창 술에 빠져살때는 3병정도였습니다만, (취기가 오고 제어가 안되는 상태 바로 직전)
요즘에는 한병정도밖에 못 먹는 것같습니다. 그 이상 마시면 금방 취해버리더군요. (저번에 언니네 행보관님 말씀들어보니 주량이 참 대단하신 것 같으신데...5병은 기본으로 드시는듯?? 술 누가 더 먹나 내기까지 하셨던 것같은데...누가 몇병차로 이겼나요?ㅎㅎ)
어쨌든 술의 강국, 대한민국.
여러분의 주량은 얼마나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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