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5 오후 8:35:51 Hit. 1213
대략 5시까지 일하고 바로 운동갔다가 이제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주말 치곤 벌써 날이 어두워져서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허허허;
월급을 10일 쯤에 받으니까, 4월 14일부터 도시락 싸기를 결정했습니다.
쉽게 말해 운동에 중독되기 시작했다는 게지요...
닭가슴살,고구마,방울토마토,계란 흰자,거기에 보충제까지
식비만 대략한달에 30정도 빠져나갈 듯 하군요..ㄱㅠ
뭐, 덕분에 이번달부터 늘리려던 적금도 포기해야할 듯 싶습니다.
걔중에는 미친놈이라 하는 사람도 많고, 뭐 그렇게까지 해서 운동을 하냐 물어보지만 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가 좋으니까. 내가 하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짓 까지 한다고 여겨집니다.
안 그러면 이 짓 못하죠. 낄낄낄.
뭐랄까...뭐든지 어설펐던 제게 있어서 지금 운동을 하는 것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싶군요.
열심히 노력하면 될거라는 믿음하에.
시간이야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는 자에게 반드시 댓가가 있다고 언젠간 저도 거울을 보며 한숨보단 미소 지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좋아...한번 해볼까?
p.s
덧붙여서 운동을 하다보니 이 운동, 저 운동도 막 하고 싶어지더군요. 권투라던지...무에타이라던지 합기도라던지 뭐 시간도 돈도 부족해서 지금 하는 운동만으로도 벅차긴 합니다만..아무튼 운동 욕심이 생기네요. (에..어째 전부 치고 박는 거 밖에 없냐;;;;)
결론은 역시 로또...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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