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7 오후 11:47:51 Hit. 1064
뭐, 다 큰 놈이 밤이 뭐가 무섭고, 혼자 자는게 뭐가 무섭겠냐고 하겠지만은... 사실 혼자 자게 된것도 20살부터이고... 이때부터 거의 혼자 살았죠. 부모님은 사정상 떨어져 지냈고... 요즘에는 다시 같이 살게 되었는데, 뭐 어쨌거나.
어렸을땐 혼자 자는 것도 무서웠고, 불끄고 자는 것도 무서워서, TV 켜놓고 잘때가 많았습니다. 뭐...20살 되면서 혼자 나와 살게되면서 그런건 자연스레 없어졌지만.
중요한건! 요즘들어서 다시 부활했다는 겁니다. 바로 나이트메어, 악몽!! 말입니다. 제가 항상 자던 방에서 방을 옮겨서 자게 되었는데... (참고로 옷방이었습니다. 현재는 플스방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이상하게 자꾸 악몽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 중간중간 깨어납니다.
그래서 다시 방을 옮겨자면 악몽을 안꾸더군요. 이거 무슨 제가 자는 방에 뭐라도 있는건지...아니면 수맥인가...그것 탓인지;; 매번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꿈에 딱히 귀신이 나오는건 아닌데, 괜시리 기분 나쁘고 무섭네요...
이방에만 들어가면 왠지 스산한 기분과 차가운 기분마저듭니다. (기분상이 아니구요;)
대체 이방에 뭐가 있는 것일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