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3 오전 10:32:56 Hit. 1339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순위에 정말 집착합니다. 승부욕이요? 절대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순위에 관련되어있다면, 무엇이든지 상위권아니면 흥미도 없습니다.
만약 세계국가들에 대한 통계 순위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몇위지"라고 찾아보게 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러다가 "앗! 대한민국 1위네~~ 우헿!" 좋아하다가, '청소년 흡연률 1위' -_-; 를 보게되면, 대략 순간 좋아했던 자신이 미워질 수도...<-퍽! 어쨌든!
순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잊어버리게 되는 것. 바로 그 순위까지 가기위해 열정과 노력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모두 순위에 가려 묻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폭주에바님의 댓글을 인용해서, "다들 순위에 너무 불태우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저처럼 청산유수로 사셔요~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타하리~ 바다하리~ ???)" 이런 생각으로 있어도 시간따라 세월따라 오르는게 순위인데 말이죠.
하지만, 그 순위라는게.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중요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중고등 시절에 치열한 순위속에서 살아왔거든요.
항상 시험이 끝나면 1등은 누구고 2등은 누구고, 같은반 학우들끼리도 괜시리 존심 상하게 만드는 반등수.
어찌하여, 그런 어린아이들에게 까지도 열등감을 느끼게 했을까요? (제가 꼭 학교다닐때 뒤에서 놀아서 그러는게 아닙니다.ㅠ.ㅠ <-퍽!) 꼴찌가 있어야 1등도 있는 법입니다. 몇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가 더 중요하겠죠.
음 여기까지가, 잡담의 서론이였구요. -_-;
아무튼간에 저도 처음에 부사관 꺾어질때까지 순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은, 이제는 관심을 끊었습니다. 아마도 제 주위의 계급분들은 다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초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오르는 재미가 있다는게 아닐까요? 자신이 열심히 한만큼 순위가 오르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가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말도 있었죠? "나는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재밌는 것이다." -즐사마- (ㅋㅋ 오예 낚았다~ <-퍽!)
뭐, 어쨌든 제가 정상(頂上)이기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 퍽! 그럼 비정상(非正常)? ㅋㅋ 열심히 활동을 해도 거의 포인트 변동이 없기 때문이여서 입니다. ㅠ.ㅠ (점점 포인트가 높아지다보니, 얼마나 오르는지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그런 것같습니다. 처음 파판 시작할때부터, 게임월드님처럼 계급이 베타이고, 순위가 1위였다면 올리는 재미가 있을까요? 자신이 맨 뒤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오는 재미가 있는 것같습니다. (휴, 자꾸 얘기가 새는걸 간신히 붙잡으면서 써서 겨우 여기까지 왔네요.ㅎㅎ)
그래서 저는 도전자라는 말이 좋습니다. 항상 무엇을 향해 앞으로 달려갈 수 있거든요. ^^
자, 우리 모두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역시 마지막은 이것, 파이널 판타지아 화이팅! (무슨 마무리가 이래...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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