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2 오후 12:56:09 Hit. 975
요즘 늘상 하는 얘기가 운동밖에 없습니다 그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평소에는 회사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회사에서의 일과가 끝나도 거의 2시간여는 헬스장에서 운동만 하고 있기 때문입죠...집에 오면 잠깐 컴퓨터하다 자니 이거야 원...ㄱ-
어제는 이상하게 집에 있을 때나 회사에 있을 때나 허기가 졌습니다. 결국 집에서는 자다 일어나서 빵하나 뜯어먹고 ㄱ- 회사에서는 밥 먹을 때 이성을 잃어버리고 예전에 '좀 많이' 먹던 양대로 먹어치우고 나니 몸도 무겁고 간신히 빼놓았던 몸무게가 다시 원상복귀 되어있더군요 -ㅁ-
결국 오늘은 40분 런닝 뛰던 것 한 5분(;;;) 더하고 나머지 운동도 쬐-매 더하고 집에와서 요즘 한창 유행인 슬렌더톤을 차고 자판을 두드립니다.
음...역시 방심은 위험한 거에요. 푸우-
하루빨리 먹는 것 신경 안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예전에라면야 배가 나오던 말든 그냥 내키는 대로 주워먹곤 했는데 말이죠 끌끌끌.
날씨가 포근합니다. 덕택에 어제 출근할 때는 패딩을 집어던지고 봄가을 자켓을 입고 나섰습니다. 그래도 아침은 운동 탓에 좀 덥더군요. 봄기운 느끼시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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