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1 오전 2:05:46 Hit. 1575
아...생명과 관련된 심한 증상은 아닙니다만...
휴, 우선 항상 즐거움만을 드려야되는 즐사마가 안좋은 얘길 꺼내게된 점 죄송하네요.ㅠ.ㅠ 어쨌든 제 나름대로는 밖에서는 웃고 다니려고 해도, 막상 집에 오면은 그렇지가 않군요.
요즘에 저희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으십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귀가 잘 안들리십니다.
뭐...나이를 드셔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제가 옆에서 자꾸 말을 걸어도 못들으실때가 많고, 더욱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도 종종 못들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전에 병원에 모시고 가봤더니 글쎄... 고막이 모두 헐어서 녹아 없어진 상태랍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치료및 수술이 불가능하니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군요. 보청기는 보기에도 안좋을 것같고, 그리고 이왕 수술이 가능하면 그쪽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뭐, 그건 그런데...저는 아직도 한참 모자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실을 인제야 알게되다니... 자식된 도리로써, 너무도 모자른 것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병원 한번 갈일 없이 건강하지만, 반대로 저와 관련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프니...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우선은 사정상, 3개월후정도에 수술을 예약하고 모시고 가봐야겠습니다. 파판 여러분 저희 어머니가 완쾌 될수있도록...힘을 모아주세요! ^^; 휴...그리고, 여러분 모두 아픈데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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