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0 오후 12:22:59 Hit. 890
뭐...중학생 때까지는 28이나 29짜리 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만 고등학교로 들어오면서 폭발적으로 불어난 뱃살로 인해 최근까지 거의 30짜리를 고수하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벨트로 조이기 까지 했었지요 ㄱ-
한 작년 12월달 부터 평일에는 거의 꾸준하게 매일같이 운동을 다녔는데 생각외로 몸무게는 줄어들지도 않고 몸은 여전히 붕-뜨는 느낌이라 제대로 운동을 하고 있긴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었습지요...
오늘은 야간이기에 월요일에 언제나 있는 회사 예배를 마치고(젠장! 지겨워 죽겠어..ㅠ_-) 헬스장에 들려 운동을 끝마치고 바지를 입으려니...얼레?
평소 늘 맞춰놓는 길이에 벨트구멍으로 해놓으니 바지가 자꾸 내려가더군요. 더 조일까 하다가 그냥 대충 맞추고 터덜터덜 걸어왔습니다.
뱃살은 여전하지만 잔뜩 힘을 주고 거울을 보면 뭔가 예전에 ( <--- 요렇게 튀어나왔던 배가 조금은 들어간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흐음...뭐 연예인들이나 제대로 운동하는 사람처럼 단기간에 뺄리는 만무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약간 기분이 좋긴 합니다.
휘유...하긴 운동한답시고 평소에 먹던 양도 반 이하로 줄여버린 마당이니..ㄱ- 언제까지 이짓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꾸준히 해봐야겠군요.
아아...조금 쉬고나면 다시 이번주는 야간일의 시작이네요. 끌끌 지난 주는 친구만나고 왔던지라 주말이 금새 지나가더군요. 안자던 낮잠까지 자버리고...
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보면 또 일주일 금방지나가겠지요. 아무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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