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9 오후 10:33:33 Hit. 9236
이번주에 NC소프트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 3명 중 한 명 얼굴이 낯설지가 않더군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디선가 본 얼굴이었습니다.
아무튼 정신없이 면접을 보고, 인사를 하고 나가려는 차에 그 면접관이 저를 부르더군요.
나 기억 못하냐고....
잘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논산훈련소 1호기를 기억 못하냐고~~ 하면서 과거 얘기를 들려주더군요.
머리속 한구석에 쳐박아둔 .훈련소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더군요...
그 면접관은 훈련소 내부반에서 1호기, 2호기, 3호기... 하면서 독수리 오형제 놀이를 했던 동기였습니다.
1호기가 NC소프트 팀장이였구나?!!
세상 참 좁네...오랜만입니다~~ㅎㅎ 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제서야 그 친구도 훈련소때와 달리 머리가 길어서 못알아봤을 거라고 하면서 반갑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잘부탁한다고 하면서 2차 면접때 보자고 하네요.
어리둥절 했지만, 이로써 가볍게 1차 면접 통과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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