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오후 4:24:37 Hit. 873
어제 친구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오티를 갔는디..신입생중에 의정부 사는 애가 자기네 과에 입학을 했다는군요..
친구는 춘천에 소재한 K대에 댕기고있습니다..
친구도 의정부 산적이있어 반가운 마음에 어디 사냐고 물어봤더니..
"가능역 근처에요"
"가능역 근처 어디?"
"가능XX요"
"A,B,C동중 어디여?"
"C동이요"
"몇번쩨 구녕이여?"
"가운데여"
네..그 여학생은 바로 우리 윗집 사는 학생이였습니다..ㅡ,.ㅡ;
K대와 인연도 깊은게 저도 입학시에 그학교 그과를 지원했었습니다...
제 동생도 K대에 댕기구 있구요..
세상 좁다는게 이런대서 나오는거군요..
예전 동부간선도로에서 오바이트하다 국민학교때 친구만났던건 비할게 안되는군요..
오늘 저녁에 불러내 소주한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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