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6 오후 6:01:29 Hit. 719
등록금을 내고 왔습니다. 450만원. 물론 가난해도 외국까지 가서 박사학위 받아오는 대단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돈없으면 공부도 못하는 세상이네요. 게다가 가난한 학생들 공부하라고 만들어 놓은 등록금 대출 제도. 이자가 올랐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래놓고 오렌지를 오륀지로 바꾸면 우리나라 교육이 발전하는 겁니까?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가 능력없으면 도태되는 어쩔 수 없는 구조라 해도 처음부터 가난한 자들에겐 기회조차 주워지지 않는 구조는 분명 뭔가 잘못됐습니다. 뿌리는 썩어가고 있는데 나몰라라 하면서 가지만 이쁘게 포장하려 애쓰는게 우리나라 교육정책 같습니다.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면 나라가 오래 가지 못하는건 오랜 역사를 통해 많이 봐왔건만.. 그 인수위 아줌마 웃는 입을 찢어버리고 싶네요 얄미워서.
참고로 미국사람한테 액센트만 제대로 한다면 오렌지라고 해도 알아듣습니다. 그 아줌마의 액센트라면 오륀지라고 해도 못알아듣겠던데요. 미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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