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1 오전 2:26:44 Hit. 819
수요일은 제가 현재 들어간 팀에서 제가 1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나가는 날입니다. (물론 다른 요일에도 할 수있지만 그건 백업멤버로 가는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오늘 여성팀과 시합을 했다는 것이지요 +_+
일단....너무 힘들엇습니다. 선수 출신 분들인데 나중에 들은바로는 총 7분 그리고 두분은 실업팀에서 뛰셨던 분들인듯 하고 다른 분들은 학창시절에 하셨던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성이 다른 관계로 여성팀은 점수에 1점씩 추가(2점->3점 3점->4점)로 하고 계산을 하긴 했습니다만.....차마 결과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_+;;
작년인가 재작년 여자 신세계 쿨캣 농구단 연습 구장을 이용할때 쿨캣 구단과 삼선중학교인가? 암튼 남자부 명문중학이란 팀과 연습경기하는 장면을 잠깐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스코어가 참 ㅎㄷㄷ 할정도로 남성 중학부 팀이 현역 여자 프로선수들을 압도하더군요...
물론 선수들이고 중학생이라 해도 190넘는 장신들도 꽤 있는 만큼 당연하긴 하지만 그때 그걸 보면서 저와 같이 농구하는 형에게 "여성 선수와 경기하면 이길 수 있을까?"라고 질문 했고 그에 "당연하지 남잔데 운동능력이 있지" 라고 답을 들었습니다.
하지만.....오늘 처음으로 여성 선수출신들과(지금은 아마추어 리그 나가는 분들이십니다) 경기를 해보니....정말 토나옵니다 (-ㅠ-)
운동능력을 충분히 커버하는 기술과 전술이해도를 갖추고 계시고...사실 1점 추가로 계산하는 만큼 같은 점수로 계산하면야 이겼겠지만 (10분씩 5번 (쿼터제인데...저희팀 인원이 5팀으로 나누어서..)) 저희가 20명 남짓한 인원이 10분씩 돌아가면서 뛰는동안 7분(그중 한분은 중간에 가시고 또 한분이 중간에 오신거니...사실상 6분)이서 뛰셧으니....
참으로 놀랍고도 멋지더군요 +_+
특히나 실업팀뛰셨다는 분 두분은 환상이었습니다. 알고보니 한분은 마흔을 넘기셨다하시고 또 한분은 서른 중후반 이라하시던데.....누님들 멋지십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읖조렷지요~
암튼 그 후에 자체전을 빡세게 한 여파도 잇긴 하지만....정말 몸이 녹초가 되어서 왔답니다.
오늘의 결론은
"여성은 강하다!!"
가 되겠습니다 +_+ 더이상 어머니만이 강한 것이 아니라고...그렇다고....뼈저리게(정말 저리군요.. +_+;;) 느낀 하루였습니다.
p.s. 사진은 오늘 구입한 가방입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자랑하려고요~ ㅎㅎ 현재 백수 상태에서 7만(정확히 6만9천원...세일도 안해주고..ㅠ,.ㅠ)원 상당의 제품을 구입한다는게 조금 걸리긴 햇지만 나름 만족하는 상태입니다. 농구할때 가지고 다니고 기타 짐 많을때도 이용할 작정이랍니다~ 사실 더 크고 조금 더 싼 가방을 살까 했으나 지금 것도 적당하고 또 티맥을 좋아해서...ㅎㅎ 티맥관련 제품이라더군요~ ㅋㅋㅋ 가방앞에는 무선 마우스 입니다~ 마우스가 앞인만큼 조금 크게 나왔지만 크기 비교를 위해~ ㅎㅎㅎ(뭣하러~ -0-**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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