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9 오전 9:04:12 Hit. 1384
저도 어릴적부터 만드는걸 좋아해서 배, 지프, 탱크~~ 건담까지 만들어 보았는데
처음엔 몇천원짜리 조립해서 만들어보다가 욕심이 생겨
점점 고퀄리티를 찾게 되드라구요
어릴적 돈을 모아 큰맘먹고 반다이에서 나온
작지만 색칠까지 되있고 고무재질의 폴리곤도 들어있는 건담을 사서 조립을 해놓고
잠시 잊혀질때쯤..
친구들과 놀고 들어와서 방문을 열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친척꼬마녀석이 건프라모델과 탱크 항공모함들을 다 꺼내놓고
과격하게 전쟁을 시키고있지 뭡니까 -_-;;;
건담머리는 함교 갑판에 걸려있고 탱크는 뚜껑이 날아가고
지프는 무리한 운행으로 바퀴가 다 빠진채 호버크레프트가 되어있고;
고모는 얼마냐고 정말미안하다고 다시사라며 만원짜리 두장을 주시던데 ㅠ
엄마한테 혼날까봐 가격도 말못하고 우와앙 ㅠ
지금이야 프라모델에서 손을 떼었지만
갑자기 그날일이 떠올라 끄적여 봤습니다 ㅋㅋ
꼬마손님들의 방문 조심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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