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3 오전 1:00:26 Hit. 1520
이번 숭례문... 사건... 은... 참 매우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저는 대구 출신입니다...
대구에는 참사가 한번 있었지요...
"대구 지하철 참사..." 그현장에 계신분이나 가보신분 아마 계실껍니다...
그리고 불에 대한 두려움이 남보다 커졌습니다...
이번 숭례문... 화제 현장... 뉴스로 실시간 중계를 해주던데... 가까이 있진 못해도
그 새카맣게 타오르는 연기가 방송에서 봐도 제 목을 한 없이 매여오더군요...
대구지하철 참사 범인도 아마 사형을 받았을 껍니다...
헌데,, '사형'을 내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이런 사람에게 일순간의 고통-죽음을 주어 생을 마감하게 하는 것이,
그 사람이 진 죄에 대한 마땅한 죄값일까요?
이로서 그 관련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는다면 그것이 다행이겠죠,
하지만 그것도 아닌데,
사형이라는 벌은 너무나도 초라한 죄값인데,,
최소한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뉘우칠 때에 사형이라는 벌을 내리든가..
아니, 뭔가 빠진 듯한..
죽기 보다 살아서 더한 죄값을 치루는게 죽기보다 고통스러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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