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8 오후 12:49:20 Hit. 629
시골에서의 일상은 정말이지 따분하군요.
올라간 첫날도 늦게 도착하고, 그 날만 친구들과 만나서 논 것 이외에는,
어제는 친구들과 놀다가 새벽 2시에 들어와 9시반쯤에 일어나 밥먹고 또 3시반까지 자고 또 점심먹고 자다가 6시반쯤에 저녁먹고 또 한 10시 반까지 책보고 인터넷으로 표 좀 끊고 하다가 또 자고 ㄱ-
일어나 보니 10시 반정도군요.
하루죙------------일 잠만 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구정도 끝나고 일요일이 지나면 다시 일이 시작이군요..
후후후...
솔직히 너무 빠르잖아!!!!!!!!!!!!!!!!!!!!!!!! 내 휴일!!!!!!!!!! 내 구워논 게임들!!!!! 우어어어!!!!
하하하 ㄱ-
걱정되는 건 거의 일주일 내내 쉬어서 그나마 간신히 약간이나마 생긴 근육들이 다시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역시 본인은 힘들더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운동도 꾸준하게 다닐 것 같군요. ㄱ-
뭐, 아무튼 4시쯤에 기차가 출발하니 슬슬 집에서 준비해야겠지요. 2시쯤에 나가야할테니까요. 쯧, 인터넷 신공을 좀만 더 썼다면 인터넷으로 11시차도 끊을 수 있었을텐데...
하긴 서서 가는 분들이 태반인 상황에서 느긋하게 기차에 앉아가는 것만으로도 그게 어디입니까마는..후후..본인은 철도청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된 이래 거의 10여년간 이 인터넷 신공으로 표를 끊은 사람이기에...(자랑입니까?)
시골생활이 워낙 느긋하고 재미가 없다보니 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아무튼...남은 새해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가시는 길 조심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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