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1 오후 4:14:06 Hit. 938
오늘 손님 한분이 이기주의의 끝을 보여주시더군요
원래 칡 캐서 저희집오셔서 즙 내서 파시는 분인데
눈도 오고 해서 몇일 못캐게 생긴지라...
100개 짜리 2박스 사러오셨더군요
4만7천원 계산 나오는데....단골 손님이라서 4만5천원으로 깍아줬더니만
그렇게 가져가서 팔면 자기는 뭐가 남냐구 그러네요
자기는 7만원에 파니까 2만5천원 남는데 말이죠
그런데 웃긴건 저희는 그거 4만5천원에 팔아봐야
만오천원정도 밖에 이윤이 없다는거죠...
결국 우리는 죽을 고생해서 1만원 남겨먹고
자기는 겨우 주소만 써서 부쳐주고는 3만원 남겨먹겠다는거...
지들이 가져갈 것도 아니고 저희가 배달까지 해줘야 하고 말이죠...
기름값 빼면 박스당 6~7천원밖에 안떨어지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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