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6 오전 11:42:28 Hit. 1008
음..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게임에 대한 제 행동들이랄까? 이런것이 많이 변하게 되네요..
5~6년 사이에 말이죠...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플스2 샀을때는...7~9만원짜리 밀봉 소프트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소프트가 하나둘씩 늘어가는거 보면서 기뻐하고 그랬는데..
20대 중반인 요세는 3~5만원짜리 사면서도 벌벌 떨고..루X웹 장터란에서 밀봉싸게 파는사람 없나 하고 기웃거려보고..구매대행 싸이트도 가격 대비해보고..더 싼데 찾고..그러네요..
또 20살 초반때는...무조건 용산 두꺼비 상가에서 게임 사려구 돌아다니고 흥정하고..(용산에의외로 괞찬은 가계를 발견해서..그 가게만 같죠 ㅋㅋ)..아이쇼핑도 재미있고 했는데..
요세는 머가 이리 귀찮은지 아이 쇼핑은 커녕..2~3천원 많게는 5천원 차이면 걍 구매대행이용하구..그러네요...
알바해서 한달에 한장씩은 꼭사던 소프트도...이젠...1년에 서너개..
게임하던게 재미있던 시절은 어디가고..그냥 수집하는게 더 좋아져 버렸고...
한참 재미있게 하던 PSP도..노트북 사고 나서부터 찬밥 ㅡㅡ;;
거참... 언제까지라도 끼고갈수 있을 것만 같던 게임이...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차 멀어져 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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