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5 오후 9:41:44 Hit. 1713
새로운직장에도 적응하고 이사도 무사히 마치고 간신히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여러가지 애니들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나온지 좀 오래됐지만 일기당천과 폭렬천사,그리고 최신작인 코드기어스-반역의 루루쥬와 건강전라계 수영부 우미쇼,그리고 영원한 명작 케로로중사등이 요즘 보고있는 애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중에 이미 한국에서 방영을 한 케로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국에서 정식공개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일기당천과 우미쇼,폭렬천사는 만화단행본은 나왔지만 애니는............제생각엔 절대로 절대로 한국에 못들어올것 같습니다.
코드기어스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할것 같다는 예감이드네요(차라리 안들어오는게 팬의 입장에서 더좋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일기당천의 경우 원작보다 애니에서 코우킨의 서비스씬이 상당히 늘어난것 같습니다(그런데 아직도 수영장에서 삼각수영복입는 남자가 있을까나요?),설마 여성관객을 노린걸까나요?
그리고 성우중에 제가 아는사람이 손책백부네 엄마역을 맡은 이노우에 키쿠코 달랑 한사람뿐입니다(2기에서 화타역이 코야스 타케토라는것 같던데 맞나요?).
그러고보니 제가 잘못알지 않았다면 원작 삼국지에서 주유는 악역일텐데 여기선 어째 착하게 나오는군요(삼국지를 읽은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참고로 저는 여포봉선의 팬입니다(원작에서 여포가 전사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지금은 유비만 쳐다보고 있는중이죠).
폭렬천사에선 라이언일병구하기나 헬싱에 뒤지지 않을 유혈낭자 장면이 상당히 자주나오는것 땜에 국내 방영이 어려울것 같습니다(그건 그거고 왜 주인공이 여자면서 이름이 죠인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아무리봐도 죠는 남자이름인데 말이죠).
하여간!! 위에 언급한 애니들 모두 상당히 재미있군요-이 애니들도 훗날에 옛날의 건담이나 마크로스처럼 고전명작 대우를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케로로중사 원작만화가인 요시자키 미네씨가 케로로를 2008년에 끝내겠다고 했다는 소문이 있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을때 끝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과연 케로로 전편dvd박스가 나오면 얼마나 할까요?).
그나저나 케로로독일어판 dvd는 왜이리 안나오는겨?!! 일기당천하고 폭렬천사도 독일어판이 있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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