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7 오후 8:50:58 Hit. 1319
영화중에서는 원작에 먹칠을 하는 망한 후속편도 있고,
반대로 성공했던 시리즈물이 있었는데요,
대체로 원작보다 나은 후속편은 없다고, 망한 시리즈물이 대부분이었죠.
아무래도 감독과 연출진들이 바뀌면서 그런부분도 있겠지만,
아직도 관객이 왜 원작에 열광했었는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후속편을 제작한 이유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예로는 유명한 터미네이터 시리즈.
(1에서 2편인 후속편이 대박했다가 다시 후속편인 3에서 많은 실망감을 주게했던
케이스였죠. 2를 울궈먹는다는 생각이 들기도했었습니다.)
나비효과2
(1편을 재밌게 보신분들에겐 계속 울궈먹는 졸작아닌 졸작이 되버렸죠...)
레지던트이블3
(이건 그 유명한 '바하'를 영화로한 작품이죠. 근데 첫작품은 괜찮았는데,
2,3편 갈수록 이상해져...-_-)
블레이드3
(1,2편 그래도 역시 블레이드!라는 생각을 들게했다가, 3편은 그냥...나오지 말지-_-
트리플 에이치 뭐냨ㅋㅋㅋ)
배틀로얄2
(어차피 원작도 발상부터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으나...
2편에서는 완전 더 원작을 망쳐버리게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매트릭스2,3
(1편에서 정말 독특한 발상에 박수를 쳐준 작품인데...2,3편은 너무 심각하게
들어가서 오히려 액션에 대한 재미를 반감시켰다는...그래도 명작이긴 하지만)
스피드2
(원작의 버스에서 배로...그러나 영화의 제목과는 다르게 원작보다 스피드가
느껴지지 않았고...더욱이 제작비의 절반도 못 건진 케이스...그냥 1으로 끝나지...)
스타쉽트루퍼스2
(이건 뭐...일단 만든 노력은 가상하지만, 역시 안나오는게 나을뻔한 영화)
슈렉3
(애니메이션 영화로써는 대단한 작품이지만, 역시 1,2의 재미를 못 살렸던...
솔직히 지루해서 잠이 왔다는...-_-;;)
한국영화로는 가문의영광2,3, 두사부일체2(3은 안봐서...), 몽정기2, 동갑내기가외하기2...
이외에도 많은 후속편 영화들이 있지만, 기억이 안나는군요.
요즘 할리우드는 예전과 달리 소재고갈이 심한듯, 시리즈물이 넘쳐나고 있네요.
물론 시리즈물이 나와서 원작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면야, 상관없겠지만...
원작에 먹칠을 해선 안되겠죠.
이외에도 여러분들이 봤던 시리즈물에 실패한 영화를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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