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1 오후 8:12:07 Hit. 1743
엑스박스 360을 정발초기에 구입해 아직까지 큰문제 없이 잘쓰고 있는 중이지만 그래도 쓰다보니 몇가지 불만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불만들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아마 동의하지 않으시는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첫번째-로딩이 너무길다.
게임 중간 중간 로딩 시간이 상당히 깁니다(이건 이전 엑박시절부터 그랬죠)기다리다보면 짜증이 날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아예 게임하면서 옆에 만화책을 한권 놔두고 로딩때마다 보고있습니다(그럴때는 데스노트가 제격이더군요,사유-라이토 동생- 넘 귀여워요~~~사유 보려고 데스노트 본다면 이상한걸 까나요?)
두번째-액플이 없다.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고나면 액플을 사용해 좀 편한여건을 만들어 놓고 다시 한번시작하는게 지금까지의 저의 게임패턴이었습니다(그러니까 돈을 왕창 늘린다거나 라이프게이지를 무한으로 해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ps2까지는 그게 가능했지만 엑박계열은 액플이 안나와서 그걸 못해보고 있습니다(콜 오브 듀티 하면서 적들의 한가운데로 혼자 람보처럼 돌진해 싹쓸이하는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세번째-dvd코드가 고정이다.
요건 오래전에도 여러번 얘기한거지만 엑박계열은 dvd재생시 ntsc와 pal방식 모두 재생이 가능합니다(ps2에 pal방식 dvd넣고 돌리면 화면이 흑백으로 나오고 위아래로 좌우로 화면이 퍼집니다).
하지만 코드가 3번(한국,대만 코드 그러니까 대만에서 나온 dvd를 한국dvdp에서 돌릴수 있는겁니다-신비한 별의 쌍동이공주 대만판 dvd를 엑스박스360으로 재생이 되더군요)으로 고정이라 외국의 dvd를 볼수없는게 문제인겁니다(저같이 외국산 dvd를 많이 보는 사람에겐 큰 문제죠).
일본,미국 dvd는 ps2로 코드를 바꿔서 볼수라도 있지만 제가 자주보는 독일,러시아 dvd는 모두 pal방식이라 그것도 곤란합니다(참고로 독일은 코드2번,러시아는 5번입니다-독일의 경우 코드는 일본과 같지만 재생방식이 다르죠.일본,미국은 한국,대만과 마찬가지로 ntsc).
결국은 코드프리에 ntsc/pal겸용 dvdp를 구매해서 해결했지만 만약에 엑스박스360이나 그전의 엑박이 코드프리였으면 돈더주고 dvdp를 살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애당초 왜 dvd에 국가코드같은게 존재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하여간 제가 엑스박스36-에 대해 가진 개인적인 불만들은 이정도입니다.
원체 제가 성격이 유별나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다른분들에겐 전혀 문제가 안될지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ps)위에서 대만판 신비한별의 쌍동이 공주 얘기를 잠깐 했었죠?
그런데 신비한 별의 쌍동이 공주를 똑같이 tv에서 방영을 했지만 대만에선 dvd로 출시됐는데 한국에선 안됐죠.
빛의 전사 프리큐어와 로젠 메이든의 경우도 한국과 독일에서 같이 방영했지만 독일에선 dvd로 나왔는데 한국에선 안나왓고 나올 가능성도 별로 없어보인다..................이게 무슨 의미일까나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