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1 오후 10:00:01 Hit. 2278
삼분지계가 이루어진 후의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공손공이라는 듣보잡 군주와.
사섭이라는 손권의 시다바리가 있습니다. (무려 85세..- _-;)
이 두 군주를 특급모드로 모두 클리어 했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난이도 쉽기로 소문난 10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엔 정말 짜증나더군요;
특히 촉과 오가 지들끼린 절대로 ! 안싸우고 약체 군주인 저만 공격하니 말입니다. 하하;;
물론.. 클리어하는데 어려웠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워낙 10이 쉬워서. - _-;)
진짜 처음엔 막막하더군요. ^^;
참고로 사섭으로 플레이 할 땐 기적의 스피드로 8년만에 천하통일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주 나이가 93세가 되다보니 1~2달이 멀다하고 병에 걸려서 이름이 빨개지는데..
그 특유의 압박은 아직도 못잊습니다. - _- (클리어 후 후유증으로 잠을 잘 못잤어요.)
뭐.. 어찌 되었건 이젠 삼국지 10도 진짜 뽕빨내고 말았네요.
마지막 마무리로 194년 시나리오 약체 군주인 엄백호로 5년만에 천하통일하고 이제 삼국지 10은 지존이다! 란 자뻑에 흠뻑빠져 있답니다. ^^;
ㅇ ㅏ.. 그리고 엄백호로 플레이 할 땐 결혼 성공했습니다. ㅋㅋ;
로드 신공으로 일궈낸 수확물이라죠. ㅎㅎ; (참고로 미인입니다. :D)
이것 저것 잡소리가 많았는데..
결론은 재밌었다~! 입니다.
p.s : 어떤 분께서 결혼하면 애도 생기냐고 물으셨는데.
당연히 애도 생깁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애가 커서 이것 저것 가르칠 수 있는데.
20세 이후 성인식을 치뤄주면 아군 장수로 영입됩니다. ^^;
처음 태어날 때 이름 지어줄 수 있고요. 성별은 랜덤인데.. 공주가 확률이 높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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