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3 오전 1:48:01 Hit. 1374
오늘 기분 무지 상했네요.
요즘 돈이 너무 많이 나가게 되어서 거의 빈털털이 수준이 되어버려서는
돈 빌려줬던 친구에게
"미안한데...요즘 힘들다...빌려준돈 이번주 안에 갚아주면 안될까?"라고
문자 보냈더니....전화해서 대뜸 한다는 소리가...
"참내~야~! 나 못믿냐? XX...."
그것땜시 열받아서 한참 싸웠네요
지가 사정이 어려우면 지금은 갚기 힘들다 라고 말하면 될것을
저렇게 삐딱하게 나오니....
요번 친구결혼 축의금도 지가 내달래서 내줬더니만
왜 지꺼까지 내서 난리냐구...지랑 친한 친구도 아닌데...라네요...ㅎㅎ
최고 열받은건 겨우 15만원 때문에
"돈 갚을테니 이젠 연락하지 말자잉~" 이라는 소리까지 해주시는거...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ㅎㅎ...안되겠다 싶어...
"지금 싸워봐야 끝이 없겠다...머리 식히고 나중에 전화해라"라며
끊어버렸죠....
돈 빌려주고 한두달 된것도 아니고....(반년이상 되었죠)제가 아무리 천천히 갚으라고는
했지만....제가 사정이 어려워져서 갚아달라고 부탁해도 욕먹는....;;
역시나 친구들과의 돈거래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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