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7 오후 1:09:41 Hit. 796
오늘 아침 신문에 수능문제가 끼어들어 왔길래, 언어영역 50문제만 풀어보았습니다. 몇 점이 나오든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으니 듣기평가는 건너뛰고 날림으로 풀었지만, 무려 7개나 틀렸더군요. 실제 수험생이었다면 듣기평가 한두 개 틀려서 정답률은 42 / 50 정도.. 예상등급이 중위권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수능에서 저보다 더 많이 맞히신 수험생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셨고, 공부로 쌓은 실력(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풀이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하셨어요. 실수로 틀린 문제들은 돌이킬 수 없겠지만,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시고... 아직 지망대학/학과 리스트를 세우지 못한 수험생들은 앞으로 한 달쯤 여유 있게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관해 많이 생각하시고 상담하셔서 자신이 진학할 학과와 희망대학을 선정하시고, 그에 따른 입시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당... 그리고 이미 자기 인생의 사명과 목표, 그리고 진학 학과를 결정하신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 성적으로 지원할 대학들을 찾아 전략을 마련해보기 바랍니다... 수시 합격생들은... 알아서 자기 길을 개척하세요. 앞에서 끄적인 이야기들은.. 수시 지원하실 때 이미 클리어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 대한민국 수험생들, 남은 기간까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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