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3 오후 7:07:11 Hit. 1155
와이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큰 맘 먹고 지른 wii..
하지만.. 우연히 컴에 깔아놓은 심즈2를 발견하고는..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있는 와이프를 발견..
아무리 혼자 떠들면서 거실에서 위모콘을 휘둘러대도..
컴앞에서 요지부동..
어쩔 수 없이 컴 옆에 가서.. 얘기 나누며 심즈2 구경..
몇 시간을 지켜봐도..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는 심즈2..
집짓고, 집 꾸미고, 가구사고, 야망(?)키우고.. 심들간의 관계 만들고..
도대체 더 극한적인 현실을 살면서..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덕분에 2인 풀셋으로 구비한 wii는 혼자만의 게임기가 되어 버렸고..
오늘도 쓸쓸히 거실에서 위모콘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구질구질해서인지..
유난히 위모콘 휘두르는 소리가 구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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