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7 오후 4:32:23 Hit. 697
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부터 갑자기..항문이 부어서...
'아 너무 힘을 줘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넘어갔는데..하루가 다르게..
붓더니..피까지 나더라고요...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목요일 아침에...좀 늦게 출근하고..
병원을 갔더니...의사님께서 "완전 이게뭐야;; " 라더니...치질이 엄청 심하다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일단은 수술은 할수 없다고..하고...
처방을 받았더랬지요... 뭐 약먹고 그러면 좀 수그러들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출근해서 근무를 하는데..갑자기..오한과 발열이 심해지더니...목까지 부어오는겁니다.
이런걸 보고..합병증이라죠 ㅠㅠ
버티다 버티다 못하고..결국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와서...혹 약을 같이 복용하면...
안좋을수도 있어서..쌍화탕 한개랑...그냥 치질약만 먹고 잤는데..
새벽 2시쯤...목이 너무 아파 깼는데....침조차 넘길수가 없는거에요...
그레서...어쩔수 없이 병과를 냈죠...ㅠㅠ그날 아침엔 또 이비인후과도 갔고요ㅠㅠ
목아파서 제대로 못먹고...또 치질로 밑에도 아프니..이거 제대로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말입니다...굉장히 건강에 자신있던 저였는데...나이가 먹어감에...약해진건지..원..;;
원인인즉슨.... 수면부족과...불규칙한 식생활 이랍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화장실에서 예민한 작업하신후에...심하게 붓고 그렇다면...
필히~!! 좌욕을 하시어요~~ 그러면 예방할수 있으실껍니다...
아직 염증이 낫질 않아서 오늘도 어그적어그적 걸을때 그러네요^^;;
정말 이렇게 아프고 힘든건 오랜만인거 같네요...모두들 조심하세요~~~~!!
정말...평소 생활에...신중을 기해야할거 같네요...저도 이제 삼십줄 앞을바라보고있는
20대 후반이니까 말이죠 ^^;;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이~~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 그래도 간만에 쉬어서... 일욜날 갓옵워2는 클리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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