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9 오전 11:09:42 Hit. 1140
어제 저녁에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녀석이랑 둘이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영화 시작하고 나서 한 5분정도
지나니까 옆에 앉아 있던 여자분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더군요..헌데
기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핸드폰의 액정 빛이 강해서 눈이 시리다는
느낌이 들어서 영화를 보는데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제 문자 보내지 말라구 보낸거겠지 하다가 3분에 한번꼴로
한번 두번.....참다참다가 문자좀 그만 하세요 ~~라고 말했는데
쌩~~~~...영화 40분정도가 되어 갈때도 톡톡톡톡 문자 소리와 더불어 각종
이모티콘을 동원해가면서 짧지 않은 문자를 계속 주고 받으면서 울화통 터지게
이죽거리길래 참다참다 욕한마디 해줬습니다... 더이상 문자를 안보내 더군요..
에구..허나 5분정도 지나니까 반대쪽에서 한어머님이 대놓고통화를 하더군요..
큰목소리로..이런일 한두어번 겪고나면 정말 영화관 가기 싫어 지더군요..
쩝 제가 너무 민감한 걸까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