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0 오후 3:58:18 Hit. 482
말짱 꽝이군요...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17년째...
제대로 일을 하기 시작하고 부터는 5년...
집에서 일을 해온 시간들입니다
허나 제 수중엔 고작 몇십만원뿐이네요...
제 씀씀이가 커서 그런다면 짜증이 덜 나겠는데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일한 댓가로 주신 금액이 2백만원뿐이거든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정말...;;
백수라는 녀석들이 차는 좋은걸 타고 다니더군요...
난 면허따고 차 없어서 장농면허 4년차인데...;;
가끔 이런일들로 짜증내면 하시는 말씀...
'나 죽으면 다 네껀데..."
허나 아버지 죽을때면 저도 할아버지...
그때까지 돈 한푼 못모으고 차도 없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몇번이나 독립하려고 해봤지만
그때마다...어머니와 아버지의 걱정태산권...;;
'아이고...이번해만 고생하면 빚 다 값는디...;
전 맘 약해서 독립포기...
허나 빚은 뒷전...디오스 냉장고에 김치냉장고 산데다
게다가 50인치 벽걸이 tv까지 살 생각 하시더군요...월급이나 제대로 주지...
50일동안 양파캐고 짜고...하루도 못쉬고 하루종일 일해왔는데
월급은 안주고 20만원...게다가 그걸로 엄마약 타오라네요...
8만원 이상 나갔습니다...;;
이거 원...노예도 아니구...
정말이지 요즘 같아서는 부모님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만큼...
스트레스가 어떻게 감당이 안되서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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