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오전 11:43:26 Hit. 1439
안녕하세요~ 밑에분 글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에 cps3의 스파3서드 까지 구동되는걸보고..참...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제가 처음 에뮬을 접한건 1997년 고1때였는데...그당시에는 대부분이 모뎀을 사용했던
시절갔네요^^ 56600모뎀이 최고였던거 같아요...ㅎㅎ
기억하시는분들도 많으실거 같은데..01410 서비스...저는 이곳을 통해서 에뮬을 다운
받곤 햇던거 갔네요...전화비가 너무 많이나와서 정액제 20000원짜리 있죠? 야간에 사용하는.
그당시만해도...슈패용 에뮬도 대단하게느끼며..정말 너무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죠...
그리고..좀더 나아가서..네오레이지x 네오지오용 게임을 에뮬로 돌리는거였는데요..
킹오파가 컴터에서 돌아간다는건 정말 너무나 꿈만 같던 일이였습니다..
다운걸어놓고..담날 학교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컴터앞에서 졸다가 깨서얼마나 받았는지
보고...지금은 모르지만 모뎀으로 34메가를 받는건 정말 너무나 오래걸렸었죠 ㅎㅎ
그러다 다 받아진후에...플레이를 하면..보통 로딩시간이 초기에 35분정도 걸렸었어요...
킹오파98같은경우 로딩시간이 1시간넘었던거 같네요.....그 오프닝이 떴을때의...
쾌감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친구들도 집에 불러서 그때 그 에뮬을 하려고
마소에서 나온 사이드와인더 조이패드도 구입하고 그랬었지요..
지금이야...워낙 초고속인터넷이고..저도 이젠 그 속도에..익숙해져버렸는데...
그예전 모뎀시절 어렵게 어렵게 받아 플레이를 하는것에 비하면...지금은...
그때정도의 감동은 아닌거 같네요^^
아~ 플스1 에뮬이 돌아가는것도 충격중에 충격이긴 했네요...ㅎㅎ
지금은 저도 플스2를 가지고 있고...(실은 플스2산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ㅎㅎ)
플스2못해본 게임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저는 원래 pc를 좀더 애착을 가지는 편인지라서 ^^
피씨에서...콘솔이라던가..오락실용 게임이 돌아간다는 그 자체가 기쁨이였거든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중 어떠세요? 저하고 공감가시는분들 계시나요?^^
추억이란건...상당히 기분좋은거죠...
아~~~~~옛날이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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