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8 오전 11:29:52 Hit. 754
신문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추려서 각색해서 올렸습니다...^^ 나이 많이 드신 아버지가 있었죠... 아들은 하나 밖에 없었죠... 그 아들은 장가 가서 밖에 나가고... 아버지 혼자서 살았죠... 아들은 아버지가 혼자 사는게 안타까워서... 아버지 보고 저희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시골의 집과 땅을 모두 팔고 아들의 집으로 갔죠... 물론 아들은 정말 아버지께 잘 하고 효도도 잘했습니다... 도시생활에 아무 즐거움을 못 느꼈던 아버지는 근처 양로원에 놀러 다니셨죠... 어느날 양로원에서 각자 3만원 부담 하고 거기 계신 사람들이 놀러 가자고 했습니다... 돈은 없었던 아버지는 그날 놀러 가는 그날에 아들 보고 양로원에서 놀러 가는데 3만원 좀 달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신경질을 내면서 돈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마누라가 개 밥 좀 사게 돈 3만원 달라고 하니 주던것이였습니다... 이 얼마나...ㅠ.ㅠ 근데 아버지는 부아가 나서 그 개를 쫒아 내고 개 행세를 하던것이였습니다... 집 지키는 행세 하면서 개와 같이 짓고 낮선 사람 오면 짓고 물고 쫒아 보내고... 한동안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수근수근 거리고 저 집 할아버지 '왜 그래' 그러면서... 점점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들이 아버지께 말했죠... '왜 이러시냐고...' 그래도 아무 대답 없이 개 행세만 하고 있었죠... 그래던 어느날 동네 사람이 그 집 아버지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왈 '나는 우리집 개 만도 못해서 개 대접 받을려고 이런 짓 했다' 그랬죠. (이해하시겠죠?) 그래서 아들 며느리는 할아버지께 손이 닳도록 빌었습니다... 정말 할아버지의 지혜가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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