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8 오후 8:16:09 Hit. 734
빌어먹을 LG파워콤 요금 2달치 밀린걸 미끼로
강제 직권해지수단은 공유기 사용으로 인한 약관위배라고 하니...
가입신청했던 연락처에 랜덤으로 받는 상담원과 상담을 해보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편물에는 강제해지한다는 내용만 있었지 위약금에 대한 내용은 일체 없었습니다.
어떤 상담원에게는 제 명의를 말하지 않고 신규가입할거라고 공유기 사용가능여부를 물어봤죠...
사용해도 되지만 집에 컴터가 몇대인지 물어보더군요...
두대 쓴다고 하니깐 공유기 사용보다는 아이피추가를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공유기를 사용하면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분명 모순된 사실인거죠...
공유기 사용으로 인해 강제해지 시키는거라면 절대 공유기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딱잘라 말해야되는건데 이후에는 공유기사용때문에 강제해지 당한사실을 말해주니
그러니까 공유기를 사용해서 다른사람에게 부담이 간다느니 어쩌니 허튼소리만 하더군요.
예전에는 가입상품에 아이피공유기도 있었는데 요즘에도 대부분 사용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깐 자기네는 공유기는 상품목록에 없으며 약관에 위배되었으니 계속쓰든 안쓰든
무조건 위약금을 물고 해결봐야된다더군요.
두달치 밀린요금은 자동이체 통장에 돈이 다떨어진줄 모르고 그랬는데
밀린요금 7만원가량 입금하고 계속쓰게 해주면 안되냐고 하니 직권해지처리 되어서
방법이 없더랍니다. 직권해지되면 재가입도 안되거니와 다른 회사 아라보라는군요.
일부러 재가입한답시며 위약금물고 다시 쓰고 싶다고 좋게좋게 말하니깐
또 재가입이 가능하다는군요... (정말 황당한 파워콤....)
이어서 위약금에 대한것을 물어봤는데 모뎀을 반환하면 위약금에서 대략
7만원가량의 모뎀료를 제외해 준다고 했는데...
또 어떤 상담원은 그런건 안된다고 해서 다른 상담원은 된다고 말했다고 하니깐
제 명의 조회가 느려서 힘들다고 자꾸 말을 돌리고 연락 줄테니깐 끊으라는 태도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되물으는 도중에 악~ 짜증을 내며 태도를 돌변하고는 순간 끊어버리더군요.
랜덤으로 받는 상담원인지라 다시 연락했을때는 다른 상담원이였는데
짜증내며 끊어버리는 상담원이 있다고 하자 대신사과한다고 하고
대신 상담을 해준다고 했는데... 분위기는 틀리지만 목소리가 왠지 비슷하고..
이상야릇한 느낌...;
상담언들의 말들이 엇갈리니 도저히 믿음이 안가더군요...
결국 모뎀만 돌려주고 위약금은 배째라는 식으로 보류중입니다.
머 언젠가 위약금 내놓으라고 공갈협박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제신청하고 오늘 개통한 하나로를 쓰고있죠...
이상하게도 공유기를 쓰기가 두렵군요....(그래도 쓸거라는...;)
파워콤 뿐만 아니라는 생각도해서 요금은 철저히 내야겠군요.
이번에는 안전한 제통장으로 신청했으니 요금이 밀리는 일은 없게군요...
오랜만에 인터넷을 하다보니 잡담량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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