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신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 소견으로는 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처음부터 안했다고 끝까지 말하고 그래도 맞았을 경우 억울하다하여 신고를 하실 생각을 하셨어야지 앞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맞는게 싫어서 (솔직히 싫다기보다 굉장히 무섭긴 합니다만...) 안한 일을 했다고 하고, 벌을 받던 중 맞았다고 해서 그 맞은 사실을 신고해봐야 그다지 득될건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신고했다는 친구들... (사실 판치기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ㅡ.ㅡ 학교에서 금하고 있는 것이라는 가정하에) 자신이 잘못하였기에 그에 따른 벌을 받은 것인데, 그것에 대해 체벌이라 신고를 한 점은 잘못인듯 합니다. 만일 학교에서 그 일에 대해 그런 체벌을 하지않고 말 그대로 원리원칙을 내세웠다면 정학등의 조치를 내릴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대학진학에도 득이 되진 않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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